영국의 그림책 작가로 유명한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의 마법 같은 화려한 색채그림.
세상에는 하늘과 땅과 바다가 있고 여름과 겨울, 낮과 밤이 있습니다.
세상 만물에는 조화로움이 있으면 반대 개념도 있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모든 존재가 소중하고 아름다움이 존재하는 조화 속에서 살아갑니다.
<달님이 본 것은?> 책을 통해 해님과 달님, 숲과 도시, 호랑이와 토끼, 빛과 어둠 등 모든 특징과 모습 등을 화려한 색채로 하모니 이룬 그림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네이버 도서 中)
달님이 본 것은?
What the Moon Saw
글·그림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 / 우순교 옮김
해님과 달님의 세상 구경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나는 세상의 모든 것을 다 보았단다.
자, 내가 세상을 구경시켜 줄게.
달님은 해님에게 투덜거렸습니다.
자신은 한번도 세상을 제대로 본 적이 없다고 말합니다.
해님은 자신은 세상의 모든 것을 다 보았다고 말합니다.
그리고는 해님이 달님에게 세상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320x100
건물과 집들이 많은 도시와 적은 시골.
집의 안과 밖.
강아지의 앞모습과 뒷모습.
커다란 숲과 작은 꽃 등등...
해님은 달님에게 자신이 본 것을 설명을 해줍니다.
하나같이 무언가 추상적이면서 색채가 화려하고 아름답습니다.
무거운 코끼리와 가벼운 새.
뚱뚱한 하마와 홀쭉한 도마뱀.
무서운 호랑이와 겁 많은 토끼.
빠른 치타와 느린 거북이 등등...
책을 넘길때마다 단순한 바탕에 동물 및 사물의 화려한 색감들이 눈에 띕니다
또한 서로 반대되는 것을 표현함으로써 우리가 사는 세상도 이렇듯 반대되는 것들과 조화를 이루면서 살아가고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아니야, 너도 못 보는 것이 있어.
나는 밤마다 보지만
너는 앞으로도 영영 못 볼걸.
뭐냐고???
바로 어둠이지.
해님은 달님에게 자신은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다 볼 수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달님은 해님에게 자신만 볼 수 있는 게 있다고 대답합니다.
바로 어둠.
이 내용을 본 순간 아마도 달님이 해님이 무척 부러웠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해님의 이야기를 듣는 달님도 순간 깨닫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이렇듯 해님이 보는 밝은 세상과 달님이 보는 어두운 세상이 함께 조화롭게 이루어지니
이 세상이 더 아름답고 소중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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