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학교의 미술 시간>이라는 책은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면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꼬마 동물들은 자신들이 쓰고 싶은 크레파스를 친구한테 빌려주지 않는 것과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는 것보단 자신의 생각만 이야기합니다. 이 같은 상황을 제대로 가르쳐 주기 위해서는 말로 설명을 하는 것보단 책을 통해서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아이 스스로 깨우치고 배울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달빛 학교의 미술시간!
부엉이가 그림 그림 때문에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과연 달빛 학교에서는 무슨일이 일어난 걸까요? (출처: 네이버 도서 中)
달빛 학교의 미술 시간
글 사이먼 퍼톡 / 그림 알리 파이 / 옮김 권미자
꼬마 동물들(생쥐, 박쥐, 부엉이, 고양이)의 그림을 구경하러 달빛 학교로 놀러 오세요.
별이 초롱초롱 빛나는 밤에 달빛학교에 불이 켜졌습니다.
교실에 들어 온 달 선생님은 미술 도구를 들고 나타나
어두운 밤에 볼 수 있는 것 중 자신들이 좋아하는 그림을 그려보자고 했습니다.
고양이, 생쥐, 박쥐는 자신들이 생각만 이야기하며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 와중에 부엉이는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 이제 이 도화지에 어두운 밤에 볼 수 있는 것 중에
여러분이 좋아하는 것을 그려 보아요.
다른 동물들은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있었지만 부엉이는 시작도 못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자신이 원하는 크레파스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원한 크레파스를 빌려달라고 하지만 그 누구도 빌려주지 않습니다.
할 수 없이 부엉이는 자신이 갖고 있던 크레파스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모두들 훌륭한 그림이지만 달 선생님은 부엉이 그림을 보고 놀랐습니다.
그 이유는 부엉이는 달 선생님의 평소 모습과 다르게 그렸습니다.
모두들 이건 달 선생님이 아니라고 했지만 달선생님은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색다르게 그려준 부엉이를 칭찬했습니다.
선생님은 부엉이가 선생님을
아주 특별하게 그려 주었다고 생각해요.
부엉이는 평소 모습과는 다르지만
새롭고 멋진 달 선생님을 상상하며
그림을 그린 거였어요.
선생님의 말씀에 동물 친구들은 다시 부엉이의 그림을 찬찬히 살펴보게 되고 생각해봅니다.
선생님의 뜻을 알게 된 친구들은 서로 사이좋게 크레파스를 빌려 쓰면서 각자 상상력으로 더 멋진 그림을 완성합니다.
달 선생님과 꼬마 동물 친구들은 다 같이 별을 보며 기뻐합니다.
밤하늘에서 반짝반짝 아름답게 빛나는 별이랍니다.
우아! 정말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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