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6] 책을 읽는 곰

 

책을 읽는 곰(키즈엠)

재미있고 특별한 삶을 꿈꾸는 조지가 책을 통해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이야기로
보통의 곰과는 다르게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호기심 어린 눈으로 자신이 원하는 삶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우연찮게 책을 발견하게 되고 책을 읽는 법을 배우기 위해 용기 내어 다른 세상으로 떠납니다.
조지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아 떠나며 마침내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출처: 네이버 도서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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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곰 [키즈엠]

글·그림 에마 치체스터 클라크 / 옮김 권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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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의 삶이란

조지는 항상 궁금한것이 많은 곰입니다.

매일 벤치에 앉아서 삶에 대해 생각하고 다른 곰들과는 특별한 삶을 살고 싶어 했습니다. 

삶이란 정말 멋지고 특별한 거야.
그런데 내삶은? 멋지고 특별한가?

 

 

 

 

사람들이 사는 마을로 떠난 조지

어느 날 조지는 책 한 권을 발견하고 책 속에 자신과 똑 닮은 곰 그림을 보고 놀랍니다.

책 속에 수많은 글자 하나하나가 모두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만 같았습니다.

조지는 책 읽는 법을 배우기 위해 사람들이 사는 마을로 떠납니다. 

이게 다 무슨 뜻인지 알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여기 나오는 곰은 하루하루가 정말 신날 거야.
나처럼 지루하지 않겠지.

 

 

 

 

조지와 애니의 만남

마을 사람들은 곰이 나타나서 모두 놀라고 조지는 사람들한테 책의 주인을 물어보며 찾으러 다닙니다.

조지는 학교안으로 들어가고 사람들은 경찰을 부릅니다.

조지는 조용히 책 주인만 찾고 책 읽는 법만 배우고 싶었지만

경찰들은 덩치가 크고 무섭게 생겼다는 이유로 조지를 위험한 곰으로 인식하며 에워쌉니다.

그때 학교 문이 열리고 애니와 엄마가 함께 들어옵니다.

애니는 자신의 책을 찾아 준 조지에게 다정한 말투로 책을 읽는 법을 같이 배우자고 합니다.

어머나! 엄마, 저건 제 책이에요.
그리고 저 곰은 바로 제 책에 나오는 곰이라고요!
엄마, 곰과 함께 책을 읽는 법을 배우고 싶어요. 괜찮죠?

 

 

 

 

책을 읽게 된 조지와 사랑스러운 애니

애니는 매일 학교에서 돌아와 조지에게 그날 배운 것을 가르쳐 줍니다.

조지는 책을 읽는 게 쉽지는 않았지만 매일매일 열심히 노력합니다.

힘들었지만 조지 곁에는 언제나 상냥하고 참을성 많은 애니가 있었습니다.

드디어 조지는 숲에서 주웠던 바로 그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또박또박 모두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와, 정말 대단해!
나는 네가 잘 해낼 거라고 생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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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곰>은 그 뒤의 결말이 나오질 않습니다. 책을 읽을 수 있는 조지는 다시 숲으로 돌아갔을지,  아니면 애니가족들과 함께 이 마을에서 살고 있을지 뒷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상상에 맡긴다는 것이 신선하고 재미있는 책이라 생각이 듭니다.

또한 다른 곰들과는 다르게 그냥 현재 삶에 정착해서 만족하지 않고 특별하고 새로운 삶을 찾아 떠난 조지의 용기가 참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도 현재의 삶에만 만족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고 그것을 노력하고 개척한다면 조지처럼 성장하고 멋져지지 않을까요?? 조지는 지금도 계속해서 다른 세상을 꿈꾸고 탐구하면서 더 신나는 일을 경험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애니의 엄마도 참 멋진 사람 같습니다. 애니의 엉뚱한 결정을 무시하지 않고 존중하면서 무서운 외모를 가진 곰을 편견으로 보지 않고 같이 도와준다는 게 대단하고 멋진 엄마라고 생각이 듭니다. 나는 과연 우리 아이들한테 이렇게 할 수 있었을지 한번 생각하게 되는 책인 거 같습니다. 

 

 

 

https://search.shopping.naver.com/book/catalog/32494124997

책을 읽는 곰 : 네이버 도서